당뇨 초기증상과 예방방법 당뇨병 수치 정리

현대 사회에서 당뇨병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 중 하나입니다. 이는 식습관 변화, 신체활동 감소, 비만 증가 및 인구 고령화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2형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비교적 저소득 국가에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당뇨병 초기증상과 예방방법

1. 당뇨병의 종류

당뇨병은 주로 네가지 유형으로 누눌 수 있습니다. 그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제1형 당뇨병: 이 형태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 분비가 없는 상태로, 대부분 자가면역 기전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30세 이전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인슐린 주입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유형은 고혈당으로 인해 급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제2형 당뇨병: 몸의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인슐린의 효과가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한국인 당뇨병의 대부분이 이 형태로, 비만, 유전적 요인, 인슐린 저항성 등이 원인입니다.
3. 기타 당뇨병: 특정한 원인(유전자 결함, 약물,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하는 유형으로, 당뇨병 발생에 유전적 또는 환경적 요인이 있습니다.
4.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 발견되는 당뇨병으로, 출산 후에도 장기적인 당뇨병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2. 당뇨의 원인

당뇨병의 원인은 다양하고 복잡한데요. 유전적인 측면과 환경적 요소들이 함께 작용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1. 유전적 요인

당뇨병과 관련된 여러 유전자들이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칩니다. 가족 내 당뇨병 사례가 있는 경우,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유전적 소인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당뇨병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도 관련이 있습니다.

2-2.환경적요인

1. 비만: 당뇨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비만이 지속되면 인슐린 분비능력이 떨어지고 혈당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또한, 비만은 고혈압이나 심장병 등의 원인이 됩니다.
2. 노화: 중년 이후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률이 상승합니다.
3. 식습관: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 과다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고 당뇨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운동 부족: 운동 부족은 비만을 유발하고 근육을 약화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높입니다.
5. 스트레스: 장기간 스트레스는 부신피질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저항력을 약화시키고 질병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6.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 발견되며 출산 후에도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등의 환경적인 요소들이 당뇨병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당뇨병의 초기증상

 

당뇨병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미미하여 자신이 당뇨병인지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병 초기에는 몇 가지 신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과도한 갈증과 자주하는 배뇨: 고혈당으로 인해 신장이 과도한 물을 걸러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2. 체중 감소: 인슐린의 부족으로 인해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피로와 무기력감: 혈당 처리 부족으로 인해 피로감이 느껴집니다.
4. 시야 변화: 망막 손상 또는 수정체 변화로 인해 시력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손발의 촉감 변화: 고혈당으로 인해 신경 손상으로 손과 발에 촉감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상처 치유의 지연: 혈당 관리 부족으로 인해 상처 치유가 느릴 수 있습니다.
7. 피부 문제: 가려움증, 건조함, 간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8. 현기증과 실신: 혈당 급격한 변동으로 인해 현기증과 실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9. 소화 문제: 식사 후 소화불량, 가스, 복부 팽만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0. 생리 주기의 변화: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11. 지속적인 식욕 부진: 혈당 조절 어려움으로 식욕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12. 치아 문제: 당뇨는 치아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3. 잠의 변화: 수면 중 혈당 조절 어려움으로 잠의 질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14. 음식 선호도 변화: 갑작스럽게 단 음식이나 간식에 대한 욕구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15. 기억력 감소: 고혈당이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기억력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16. 상처가 잘 나아지지 않고 감염에 취약함: 혈액 순환의 문제로 상처의 치유가 더디고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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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당뇨병의 합병증 증상

 

당뇨병은 발병 후 몇 년이 지나면 합병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종 사람들은 당뇨병이라는 질병을 모르고 있다가 합병증의 증상으로 당뇨병을 진단받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당뇨병 합병증으로는 망막병증, 신경병증, 신장병증, 동맥경화로 인한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이 있습니다.

1. 안과적 합병증은 눈이 흐릿해지고 가까운 또는 먼 거리를 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 빛이 번쩍이는 섬광 현상, 반점이 떠다니는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당뇨병 신장병증은 신장의 기능이 악화되어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거품뇨가 나타납니다. 몸이 부어 오르는 증상, 혈압 상승, 전신적인 무력감 등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당뇨병 신경병증은 말초신경병증과 자율신경병증으로 구분됩니다. 말초신경병증은 손과 발을 중심으로 감각 이상이 발생하며, 발에 저림 현상이나 감각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발의 통증으로 인해 수면이 어려워지거나 일상 생활에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병증은 소화 기관에 영향을 주며, 식후 소화 문제, 설사, 변비, 기립 시 혈압 하락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발기 부전, 요실금, 발한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당뇨병으로 인한 동맥경화로 협심증이나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슴 통증, 불편감, 두근거림, 상복부 통증, 어지러움,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증 감염증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 치료가 어려우며, 혈당 수치가 높아져 합병증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염증이 발생한다면 적절한 혈당 조절과 함께 감염 치료가 필요합니다.

3. 당뇨병 수치

당뇨병은 혈당 수치를 측정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혈당 검사는 금식 상태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혈액 속의 포도당 수치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당뇨병 여부를 평가합니다.

• 공복 혈당: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혈당 수치입니다.
• 정상: 100mg/dL 이하
• 공복혈당장애: 100~125mg/dL
• 당뇨병: 126mg/dL 이상

 

• 당화혈색소: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정상: 5.7% 이하
• 당뇨병 전단계: 5.7~6.4%
• 당뇨병: 6.5% 이상

이러한 혈당 및 당화혈색소 측정을 통해 의사는 환자의 당뇨병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나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4. 당뇨병 예방방법 4가지

당뇨병은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유용합니다.

1.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체중을 유지하며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추천합니다.
2. 건강한 식습관: 지나치게 지방, 고칼로리, 고당분의 음식을 피하고,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세요. 규칙적인 식사와 적절한 양의 식사를 유지하고, 간식이나 야식을 줄이세요.
3. 금연과 적정 음주: 흡연과 과음은 혈당 조절을 방해하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가능하면 흡연과 과음을 피하거나 줄이세요.
4. 정기적인 건강 검진: 당뇨병은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혈당 검사를 받아 혈당 수치를 확인하고 관리하세요. 혈압, 콜레스테롤, 신장 기능, 안저 검사 등도 꾸준히 받아보세요.

당뇨병은 혈당 수치를 통해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당 검사와 위의 방법들을 통해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금연과 적정 음주는 당뇨병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당뇨병 식습관 관리 방법 8가지

 

적절한 열량을 섭취하고, 일상적인 식단에서 3대 영양소를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식사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좋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탄수화물의 양을 일정하게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 당지수가 낮은 고품질 탄수화물(전곡물, 콩류, 채소, 저지방 유제품)을 먹음으로써 혈당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3.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식물성 기름 - 카놀라유, 올리브유, 들기름, 견과류)과 다가불포화지방산(생선, 들깨, 콩류)을 먹고,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을 제한합니다.
4. 기름진 육류보다 양질의 단백질(생선, 콩류, 견과류, 닭, 오리)을 섭취합니다.
5. 식이섬유(전곡류, 채소, 과일, 콩)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6. 설탕과 단순당(꿀 등)을 줄입니다.
7. 염분 섭취를 줄이고, 나트륨을 하루에 2,300m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8. 간 질환,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이 있는 당뇨병 환자는 술을 삼가고 혈당 조절이 잘 되는 경우에는 1일 1~2잔 정도 음주를 허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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